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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서 함께한 네팔의 최대 명절 순창·담양 네팔인연합회, 비자야 다샤미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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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0일(금) 10:25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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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담양에 사는 네팔인들이 모인 순창·담양 네팔인연합회(회장 반다리 프렘)가 지난 24일 순창군 가족센터(센터장 문정현)에서 네팔 최대 전통 명절인 비자야 다샤미 축제를 열었다.
비자야 다샤미는 여신 두르가의 악에 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힌두교 최대 축제로, 네팔에서는 15일간 이어지는 국가적 명절이다.
핵심 의식은 이마에 붉은 쌀·요구르트·주홍 가루를 섞은 ‘티카’를 바르며 축복하는 풍습이다. 올해 본일은 10월 21일이었으나, 해외 거주 네팔인들은 이후 특정 날짜를 정해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순창·담양에 사는 네팔 주민과 다문화 가족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티카 수여를 시작으로 네팔 전통 의상을 입고 펼치는 전통 노래·춤(나치간) 공연, 전통문화 체험, 회원 간 화합과 소통 시간이 이어졌다.
이마에 티카를 받은 참석자들이 손을 흔들며 사진을 찍고, 바나나·포도·셀로티 등 네팔식 음식과 꽃을 차려 놓고 명절 분위기를 만끽하였다.
반다리 프렘 찬드라 회장은 “네팔 문화와 전통을 잊지 않고 서로 돕고 화합하며,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특히 순창과 담양지역과 함께하는 모범적인 다문화 공동체를 만들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순창군의 배려와 지원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 가족센터와 연계한 자조모임으로 순창군 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 4월 같은 곳에서 열렸던 네팔 새해맞이 행사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명절 모임으로, 순창·담양 지역 네팔인 공동체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류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 전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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