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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내 청소년 영화인 꿈 지원

지난 1일 오리엔테이션 갖고 촬영기법부터 조명 등 본격 실습

2020년 02월 19일(수) 15:43 [순창신문]

 

ⓒ 순창신문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총 4관왕을 수상하며 국위선양에 일조하고 있는 가운데 군이 영화인의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나서 제2의 봉준호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지역 학생들이 관내 곳곳을 무대로 영상미디어 창작을 통해 장래 진로에 대해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영화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영화캠프`를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영화캠프`는 여균동 영화감독을 총괄로, 촬영부터 녹음, 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감독의 지도 아래 시나리오 쓰기, 촬영기법, 조명실습, 녹음 기초, 촬영장소 선정, 소품제작 등 영화현장 전반에 대해 배워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 7월 제1기 영화캠프를 시작해 관내 중.고등학생 11명이 단편영화 ‘무슨 생각하고 사니?’를 제작, 지난해 제13회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 고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1기 캠프에 참여한 두 학생이 2020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한국영상대학교 음향제작과와 영화영상과에 합격해 현재 꿈을 향해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일 오리엔테이션으로 청소년 영화캠프 2기가 시작되며, 캠프에 참여한 관내 15명의 중.고등학생이 순창의 겨울을 배경으로 영상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황숙주 군수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황 군수는 “여균동 영화감독으로부터 이렇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어 여러분들의 꿈에 희망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캠프는 전주영화제작소, 전주정보산업문화진흥원 견학을 끝으로 2월말까지 진행하고, 3월초 상영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올해는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캠프를 통해 제작된 영화는 청소년들의 기량과 도전, 용기를 심어주고자 전북청소년영화제는 물론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까지 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 순창신문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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