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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조 경창대회 한국완제시조보존회주최 이동주 대상부 장원

2019년 09월 26일(목) 13:21 [순창신문]

 

ⓒ 순창신문



시조(時調)는 고려 말기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불렀다고 전해진다. 시조는 시대의 흐름을 표현하는 유행가와 현시대 젊은이들이 상대방과 대화하는 형식의 흥에 겨운 노래와는 세대 차이가 많이 나서 가르치기와 배우기가 쉽지 않다.
9월 22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한국완제시조보존회(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김영희)”가 개최한 전국시조 경창대회에서 시조에 입문한지 10년째 되는 이동주(남 74세, 팔덕면 용산리)씨가대상부 장원을 하여 그간의 노력에 결실을 맺었다.
순창시조는 대상부 장원이 현재 38명으로 전국 다른 시군 시조협회 대상부 장원 3~5명과 비교하면 “류재복(85세 대한시조협회 순창군지회장)” 사범의 탁월한 지도력이 단연 돋보인다.
이동주씨는 언론사에 근무하다 퇴직 후 국악원에서 농악 상쇠로 활동하면서 사물놀이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으며 후배 양성에 기여했다. 시조를 배우면서 시조선생님으로부터 한곳에 집중하지 못하니 같이 배운 사람들보다 뒤쳐진다는 회초리같이 닦달하는 말씀을 여러 차례 감내해야했다. 이제 사물놀이와 시조 대상부를 섭렵하였으니 전통 무형문화를 가까이 하는데 날개가 달렸고 장래 순창 시조와 농악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원에 시조 무료강습교실이 개방되어 있으며 1주일에 2~3시간 시조를 배우게 되면 첫째 긴 호흡을 하기 때문에 폐활량이 증가하고 둘째 어려운 가사를 외워야하니 두뇌의 건강과 건망증 예방에 효과가 있고,셋째 TV 앞에 구들장이나 짊어지는 무료한 시간을 취미생활로 변환시킨다. 순창시조는 군수, 의회의장, 도의원의 각별한 관심으로 꾸준히 도약하고 있으며 아쉬움이있다면 시조를 비롯한 전통 무형문화유산 계승발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획기적인 지원정책이 요망된다.
/ 순창시조 명인회 총무 허영주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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