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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없는 시외버스 노선 감축 중단하라

최영일 도의원 5분 발언 통해

2019년 01월 23일(수) 15:52 [순창신문]

 

ⓒ 순창신문



전북도의회 최영일 의원이 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대안없는 시외버스 노선감축을 중단하라고 말했다.
최영일 의원은 18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9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3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시간이 주 52시간으로 단축된 후 운전기사 근로여건 조정 등으로 인한 운전인력 부족과 정부와 지자체·운수업체의 적절한 대책 미흡 등으로 시외버스 운행이 크게 줄면서 교통오지로 전락해 교통약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후 버스업체에 대한 적용은 올 7월로 연기됐으나 노선이 폐지되거나 운행 횟수가 감축된 노선은 이용객이 적은 적자 노선에 집중됐다”며 “이로 인해 학교 또는 병원 등을 가기 위해 시외버스 이용했던 자가용이 없는 학생과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발이 묶기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등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버스업계의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무제한 근로가 가능했던 노선버스는 오는 7월부터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순차적 전환된다.
최 의원이 이날 전북도로부터 제출받아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이후(근로기준법 개정 후) 전라북도 전체 시외버스 240개 노선 가운데 휴업한 노선은 16개 노선 83회, 감회·폐차 노선은 26개 노선 총 50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 의원은 이에 따라 “대중교통의 감회·감축은 도민생활과 직결된 문제다”며 “도에서 수요 응답형 교통을 추가로 확보키로 했으나 이는 벽지노선 폐지에 대한 대안이 없는 만큼 교통약자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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