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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순창 전통자수 강좌 열어

‘순창자수의 문화 예술적 재조명’ 주제
괴불노리개의 전통적 의미 고찰과 노리개 만들기 체험

2019년 07월 11일(목) 11:28 [순창신문]

 

ⓒ 순창신문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이사장 김상수)는 지난 4일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생활 속 문화예술 작은강좌(이하 작은강좌)’ 중 첫 번째 강좌인 ‘순창자수의 문화 예술적 재조명’을 주제로 한 강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작은강좌 첫 번째 시간으로 재경순창군향우회여성위원장 최순이 감사와 전 향교 전교 강병문 고문, 선영애 적십자 초대회장, 허선준 전 문화원장, 군립도서관 이정형 관장, 문화관광과 노홍균 계장 등 군 관계자 및 단체장, 연구소 회원, 주민들이 참석하여 많은 격려 속에 치러졌다.
장교철 소장은 “순창 여성하면 대표적인 것이 자수인데 순창자수가 어떤 것인가를 편안한 마음으로 배워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문화관광과에서 소규모 모임을 지향하고자 마련한 사업 취지에 맞게 작은 강좌가 성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좌를 이끈 제영옥 강사는 “순창자수가 사라져 간다는 것이 안타까워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와 함께 전통자수의 명맥을 잇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고민하는 수업을 하게 되었다”며 강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강좌는 ‘괴불주머니’를 소재로 전통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괴불은 옷이나 가방 등에 장식하는 것으로 ‘괴불주머니’, ‘괴불줌치’라고도 부르는데 뾰족한 세 귀는 물, 불, 바람 삼재를 누른다는 벽사의 의미를 가지며 옛날에는 아기들이 오래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의 옷에 달아주기도 했다고 한다.
강좌 참여자들은 세미나실에 진열된 순창전통자수를 감상하고 제 강사의 시연과 함께 괴불노리개를 만들어 보면서 순창 전통 자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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