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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주차장 주차 공간 태부족·관리도 부실

장시간 주차 성행, 입간판이나 안내판 너무 적어

2019년 05월 09일(목) 16:32 [순창신문]

 

ⓒ 순창신문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시내곳곳, 마을금고옆 부지에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3월에 개장된공용주차장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관리의 손길도 미치지 않아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공용주차장은 상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군이 많은 예산를 들여 조성했으나 주차공간이 부족한데다 운영마저 무료로 하다 보니 밤샘·장시간 주차 차량이 대부분이어서 인근도로는 불법주차로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입간판이나 안내판도 없는 상태여서 이용하는 고객들도 공용주차장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주변상가 이 모 씨(35·여)는 “많은 예산을 들여 고작 몇대가 주차하는 주차장을 만든 것으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도대체 공용주차장을 만들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또한, 주변상가 주민들은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면서 야기된 장시간 주차 하는 차량들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했다. 주변상가 김 모 씨는 “아침부터 빈 주차면이 거의 없어 상가 이용객들이 주차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주차장이 밤샘·장시간 주차하는 차량이 대폭 늘었고 주차면도 크게 부족해 도로변 불법주차가 일상”이라고 말했다.
본보 취재팀이 지난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공용주차장 밤샘·장시간 주차 실태와 인근 도로 불법주차 실태를 조사했다. 지난7일 오전까지 밤샘 주차된 차량이 무려 10대였다. 지난 5일 낮부터 7일 오전 동안 줄곧 주차된 차량도 9대, 이 가운데 6대는 7일 오전까지 3일간 40시간 가까이 주차된 것이다.
불법 주차 외에도 공영주차장을 알리는 입간판이나 안내판 등이 너무 적거나 전신주에 표기되어 이용객 대다수가 주차장이 조성된 것을 모르고 있었다.
관계기관에서는 특별한 대책이 필요 하다는 지적이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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