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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면 고벵이 어살 / 순창 땅 섬진강 주변 문화와 설화

국사편찬사료조사위원
전) 순창문화원장 김기곤

2019년 04월 11일(목) 14:57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군 유등면 고벵이 섬진강에는 옛날 고기 잡는 어살이 있었다.
유등면 외이리 723번지 최흥지(1879년 2월 20일생)가 1904년경 V자형으로 돌을 쌓고 대나무 발을 엮어 설치한 어살로써 이 어살로 은어, 참게 등을 잡아 당시 순종 임금에게 진상품을 올릴 정도로 유명했으나 시대의 변천으로 쓸모가 없게 되었다.
당시에는 환경오염이 되지 않은 시절이기에 봄, 여름, 가을이면 밤에 어살에 나가 등불을 켜놓고 기다리면 상류로부터 참게가 동동 떠 내려와 어살에 수북히 잡혀 귀한 참게를 광주 등지에 나가 팔이 소득을 올리곤 했다. 마을 어른들은 그 시절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푸짐하게 증언해주신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88고속도로 건설 때 사골재 채취 등으로 어살이 유실되면서 추억과 정서가 함께 묻혀 있는 어살이 없어져 어살을 살리고자 순창군민의 뜻을 모아 어살을 복원하였다.
어살을 복원하는데는 당시 순창군의회 의원이었던 유등면 출신 윤영신 의원께서 동분서주하면서 활동하였기에 복원이 가능했다고 볼 수 있었다. 복원한 어살은 옛날과 같은 방식으로 복원되었지만 지금은 옛날과 같이 많은 고기가 잡히지 않아 어살을 활용하지 않고 있다.
한편 어살이 있는 고벵이 주변 경치로는 강건너 바위 밑에 천연 고기 굴이 있어 아침에는 강을 향하여 대나무 쑤기를 놓고 저녁에는 반대방향 굴쪽으로 쑤기를 놓고 고기를 잡아 수많은 옛날 유림들이 이곳을 찾아 즐겼다하여 집정조대라는 글귀가 높이 3m의 바위에 현재까지도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또한 이곳 고벵이 입구에는 짚을 엮어 만든 고반정(古半亭)이라 하는 정자를 지었고 정자 주변에는 웅장한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어 고벵이 어살 등에서 잡히는 고기를 안주삼아 강에 나룻배를 띄워 즐기는 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인근 남원, 곡성, 담양, 순창 등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즐겼으며 특히 각 고을 원님들의 방문시 이곳 고벵이에서 접대를 하였다하며 유림들은 이곳에서 시와 글을 지었다고 하나 기록으로는 전해지지는 않아 아쉬움이 서린 곳이다.
또한 고벵이 어살의 물을 이용하여 최홍지의 삼남 최학섭(1922년 3월 18일생)은 수력발전(다빙) 설치. 1966-1970년까지 인근마을에 전력을 공급하여 최초의 문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현재의 고벵이에는 옛날 넓직한 모래밭도 간곳없이 새로 만들어 놓은 어살에 맑은 섬진강 물만 물살을 만들며 흘러가고 있다. 가끔 낚시꾼들이 이곳에 들려 민물낚시 하는 꾼들만 보이고 여름이면 이 어살 위 섬진물에서 다슬기 잡는 사람들만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참고자료: 순창 땅 섬진강 칠십리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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