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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 코로나19와 AI에 밥상 물가‘비상’

2021년 01월 28일(목) 10:53 [순창신문]

 

ⓒ 순창신문



최근 한파 등 이상기후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밥상 물가가 치솟고 있다.
들깨를 키우는 비닐하우스, 깻잎들이 검게 말라 죽어 한파로 냉해를 입은 것.
재배 농민은 “피해가 지금 심각하죠.. 5월까지는 수확을 해야 하는데 지금 그렇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거의 손 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파 피해가 늘면서 깻잎값은 최근 한 봉지에 천4백원으로, 두 달 전보다 갑절 가까이 올랐으며 다른 채소들도 사정은 비슷해 오이는 88%, 상추는 72%, 양파는 71%가격이 급등했다.
작황이 부진했던 쌀과 감자도 값이 4% 안팎 올랐다.
농산팀장은 “시설 재배나 비닐하우스에서 출하되는 상품위주로 많이 가격이 상승했다. 물량수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하면서 닭과 달걀값도 치솟고 있다.
닭은 한 마리에 8천8백원대로, 27% 가량 올랐고 달걀은 품질에 따라 가격 차가 큰데 그래도 평균 71.1%정도 상승했다.
다만, 돼지고기와 한우는 가격 상승이 주춤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농축산물값이 큰 폭으로 뛴 가운데 특정 요일에 여는 할인행사 등을 이용하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상기후와 가축 질병으로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밥상 물가, 농민과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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