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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제일고 학부모회, 수능대박 기원 파이팅데이!

2020년 11월 25일(수) 17:00 [순창신문]

 

ⓒ 순창신문



“날씨도 추운데 어머니들이 아침일찍부터 나와서 저희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주시니.. 마음이 훈훈해지면서 순간 울컥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기간에 열심히 공부해 꼭 가고 싶은 대학에 들어가겠습니다.”
꿀떡과 음료를 손에 들고 교실로 들어가는 A양(제일고 3년)의 각오다.
이른아침(7시30분)부터 순창제일고(교장 이재청) 15명의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문구가 쓰여진 피켓을 들고 간식을 준비하며 분주했다. 특히 7명의 엄마들은 아침 6시30분에 떡집에 나가 일일이 1인용 용기에 담는 작업까지 했다. 꿀떡을 담은 플라스틱 용기는 조은영 학부모회장이 직접 후원했다.
3년전부터 이어 내려온 제일고 파이팅 행사는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 9월 비대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아침에는 2차 파이팅행사로, 학부모들이 직접 나와 일일이 손으로 하이파이브는 하지 못했지만 눈빛과 행동으로 아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한 응원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재청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도 현장에 나와 학부모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웠다. 학생들은 현관 앞을 가득 늘어선 학부모들을 보며 쑥스러워 하면서도 더욱 힘내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조은영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축소되어 어깨가 쳐진 모습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우리들이 준비한 간식을 드시면서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힘냈으면 좋겠다”면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수능에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해 모두다 대박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청 교장은 “갑자기 추워져 고생했을 학부모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순창신문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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