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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지고 싶지 않습니다. 6억 !”

순창성당 새 역사 쓰고 있는 이사정(라파엘) 신부

2020년 03월 18일(수) 17:16 [순창신문]

 

ⓒ 순창신문



“가난한 시골성당 310명의 교인들이 2년 만에 13억 원을 모았습니다. 또 성전신축기금 바자회, 성당소유 부지판매 , 광고와 고추장 판매 대금 등 12억 원을 합해 현금 25억여 원을 확보했습니다.”
성당 건축비 28억여 원과 성물 비품 3억여 원 등 총 31억여 원 중 25억 원은 확보했지만 아직까지 6억 원이 부족 합니다” “빚지고 싶지 않습니다. 6억 !” 이사정 라파엘 전주교구 순창성당 주임신부의 말이다.
순창성당은 1960년 3월 본당으로 승격 된지 올해 60년 된 성당이다. 1970년대 초 새마을운동을 하면서 슬레이트로 올린 지붕은 비가 오면 본당으로 물이 새고 성당마루 바닥은 삐걱거렸으며 벽은 낡아 금이 가는 등 위험했다고 한다.

ⓒ 순창신문



2018년 2월 순창성당 21대 신부로 부임한 이사정(라파엘) 신부는 2018년 4월 15일 순창성당 성전신축을 위한 모금을 시작으로 기도문을 배포했다. 2019년 4월 30일에서야 비품 포함 성당신축 총공사비의 70%인 현금 25억 원을 확보해 전주교구에서 성당신축 승인이 나 본격적으로 성당신축에 나섰다.
순창성당은 2019년 5월 3일 성당 슬레이트 철거 작업을 시작으로 6월 성당을 철거하고 7월 10일 성전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2020년 7월 완공을 목표로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신축성전에서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고 한다.
이사정 라파엘 신부는 “새 차 사려고 5년간 모은 돈과 통 장을 다 털고 혼자 자취하며 매달 200만원씩 1억 5천만 원을 봉헌 했다”고 한다.
서춘식 건축위원장은 “부족한 6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순창고추장, 된장을 들고 전국 성당을 찾아다니며 방문판매로 모금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물품판매를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다.
순창성당 부지는 남계리 204-1일대 동산(북산)으로 관서당 서당자리였다. 1924년 순창학교조합 소유의 부지에 천도교 순창교회 소유로 있다가 철폐되면서 소유자가 바뀌었다. 이후 1929년에는 신간회와 순창유림들과 함께 순창유치원을 설립한 신문휴(申文休)의 소유였다. 신문휴는 6.25 한국 전쟁 때 북으로 끌려갔는데 어떤 연휴에서인지 몰라도 신문휴의 땅을 급히 땅을 판다는 소식에 1959년 남원성당 박석운 신부가 김영규 회장을 내세워 매입했다. 이듬해 순창공소가 1960년 3월 19일 본당으로 승격해 순창성당 제 1대 이상호 신부가 부임했다.

ⓒ 순창신문



순창 천주교의 유래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때 회문산 자락에 대단위 신앙공동체가 형성되었다.
1882년 리우빌 신부가 작성한 교세 통계표에 따르면, 그해 어은동·내동·대판이·아청이·밤송이·운행이·먹산이·움터골·갈재·시루봉 공소를 건립 사목했다.
1883년 서지동 공소, 1885년 추감 공소, 1886년 골안 공소를 설립했다. 1889년에 베르모렐 신부가 오룡촌 공소를 설립하며 쌍치와 복흥을 중심으로 한 순창지역의 중심지는 오룡촌 공소였다. 1918년 12월 오룡마을에 15칸 오룡촌 공소 건물을 짓고, 드망즈 주교의 주례로 ‘매괴의 성모’를 수호자로 하여 봉헌식을 가졌다.
1929년 정읍 능교리 본당의 주임 김창현 신부가 집전한 가운데 ‘성모승천 대축일’미사가 오룡촌 공소에서 열렸다. 당시 고해성사 자는 600명, 성체성사 자가 300명이었다. 미사 전날 청년들이 ‘선종 선종 악행악종’이라는 성극을 공연하였는데 1,000여명이 관람할 정도로 교우수가 많았다고 한다.
이후 한국 전쟁 때 공소는 불타 없어지고 1954년 가을부터 공소 강당 신축공사를 시작하여 1995년 봄에 5칸으로 완공했다.
1982년 9월 동계 공소 강당 축성식을 가졌고, 1994년 권이복 신부가 쌍치공소를 착공, 건평 30평 한옥 5칸의 공소를 준공하였다. 1996년 12월 8일 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주례로 봉헌식을 가졌다. 2011년 5월에는 복흥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순창성당 이사정 라파엘 신부는 “순창 오룡공소가 박해를 피해서 모인 교우촌 중에 중심이 됐었다. 한국최초의 신부였던 김대건 신부의 동생 김난식 프란치스코와 조카 김현채 토마스가 회문산 자락에 묘가 있는 것으로 보아 1846년 병오박해때 김대건 신부가 순교한 후 삼족이 멸하는 화를 피해 일가와 친척들이 1850년 전후 회문산 자락으로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룡공소를 모태로 광주대교구가 생겼고 쌍치공소도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한다. 또 순창에서 서양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여 양학을 먼저 시작한 곳이 쌍치초였다. 인허가는 순창읍민들이 순창초를 먼저 세웠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이듬해에 쌍치초 인허가를 냈다.
특히 학선공소가 광주대교구의 모태였다는 상징성 때문에 전북 지역보다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더 유명하다.

신축성전 봉헌 : 문의 063)652-1004 / 농협 351-1086-5631-23
(천주교순창성당)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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