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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민, 시내 악취 관련 해결 강력 청원

순창읍이장협의회 및 읍민 2,800여명 서명한 ‘청원서’ 군에 제출 방침

2019년 08월 14일(수) 14:16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읍을 둘러싼 악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민원도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고 있지만 해결기미가 없자 결국 순창읍민이 해결책 강구를 바라는 청원서를 군에 제출하면서 강력 대응에 나섰다.
‘순창군민 일동’으로 행정에 제출된 「순창읍전역 악취관련 읍민 청원서」는 순창읍이장협의회(이하 읍이장협의회)를 필두로 주민 2800여명의 서명 날인이 담긴 군민 연명서를 첨부한 것으로, 읍이장협의회는 이 청원서를 오는 19일 군에 제출할 것임을 밝혔다.
해당 청원서에 적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8년전부터 인계면 노동리 소재 축사 및 퇴비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읍주민이)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으며 정신적 신체적 피해와 불편을 마지못해 감내하는 비 자발적 환경에 처해있다”고 전재했다.
그러면서 오래전부터 읍주민들은 관련 악취문제 해결을 바라는 민원을 행정에 수도 없이 제기했지만, 군은 사안에 대한 조사를 해 주민민원 처리를 하겠다고만 하였지 이를 해결하고자하는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어 어린학생들까지 크게 고통을 받고 있는 심각한 실정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아울러 (해당 업체들에서)일주일에 4~5차례, 주중 야간에만 악취를 내뿜고 있는데 군은 단속에 미온적이며 해결책 마련에 미숙하기만하다고 행정을 질타했다.
청원서에서는 때문에 장덕마을 주민과 읍민들이 그간 받아온 악취고통은 뒤로하고라도 이제부터라도 “군이 적극 나서 완전한 해결책을 강구해줄 것”을 요구하며, “군민으로써 기본적인 행복추구권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오랜 고통과 고충을 온전히 덜어주길 간곡하고 강력하게 청원한다”고 적시했다.
이외 관련 읍이장협 관계자는 “주민들의 함께한 서명은 고질적이면서 자칫 고착화되어갈 수도 있는 읍 악취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행정당국에 주문하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사료된다”면서 “이번주 이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다음주 중(19일경) 군에 청원서를 제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악취발생 사업장에 대한 문제해결 방편으로 군이 매입이나 저감장치 등 보조해주는 두가지 방향을 검토, 접근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찬반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일단 “계속되는 주민들의 고충을 생각하면 악취만 나지 않는다면 어떤 방법이든 환영한다”는 찬성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매입에 기십억원이나 든다는 관측인데, 왜 막대한 혈세(군비)를 들여 매입하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군 행정이)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서라도 악취를 해소하는 것(잡는 것)이 우선이다”며 “지난달 말경 퇴비사 관계자를 만나 생각(매각 의향)을 물었더니, 팔 의사는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시설에 대한 저감시설보조나 매입 중에 어떤 방향으로 해결할지 결정은 아직 내릴 수 없지만, “군은 감정평가에 따른 가격에 따라 매입할 수는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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