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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환 전 축협조합장 부인, 관련 의혹 수사 ‘내사 종결’

최 전 조합장 “마음고생 했지만, 이제라도 진실이 밝혀진 것이 홀가분하다”
축협, 전 조합원에 안내문 발송…“통보받은 수사결과(사실)에 대해 알린 것”

2019년 08월 14일(수) 14:14 [순창신문]

 

한 축협 암소판매 의혹이 수사지청의 내사종결로 일단락 됐다.
최 전 조합장 부인 C모씨 관련 암소 판매 의혹은 한 언론사가 지난 2월, “순정축협 생축사업장이 최기환 조합장 부인에게 암소를 판매해 조합에 손실을 입히고 부당이익을 보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 보도하면서 축협내에서 문제시 되었다.
최근 이 의혹사건을 조사한 수사기관(전북도지방경찰청)은 최 전 축협조합장 부인 관련 암소판매 의혹은 ‘내사종결’ 처리되었음을 알리는 처리결과를 조사의뢰한 조합(축협)에 통보한 것으로 지난주 확인됐다.
앞서 순정축협은 당시 이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가 나오자 지난 2월경 긴급 이사회를 열어 임원진들은 업무상 배임죄 및 범죄와 관련성이 있는지 여부에 관해 수사해 달라고 수사기관(순창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했다. 이에 수사는 전북도경으로 이첩돼 조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이후 5개월여만에 최 조합장 부인 관련 암소판매 의혹은 수사기관에서 ‘내사종결’ 처리됐다.
이에 따라 순정축협은 지난 9일, 당시 수사의뢰를 했던 임원진들과 회의를 거쳐 임원 대표 명의로 전 조합원에게 사건 처리 결과를 적시한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하고, 이후 지난 12일(월요일) 전 조합원에게 발송했다고 축협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면서 축협 관계자는 “지난 7월경 수사기관(전북도경)으로부터 ‘내사종결’ 처리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동안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처리결과를 두고 논의한 임원진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19일자로 전 축협조합원들에게 사실(수사기관서 통보받은 결과를 사실 그대로 명기)에 대해 관련 안내문을 보냈다. 이 문제가 잘 해결되고 앞으로 조합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전 조합장은 “지난 6개월여 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렇게 진실이 밝혀진 것이 홀가분하며 이제야 안도가 된다. 가족과 관련된 여러 가지 근거 없는 소문들이 나고 하면서 많이 힘들었다.”며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도 있지만,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염려해주신 조합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항상 순정축협의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초 순정축협 생축장이 최기환 조합장 부인에게 암소를 판매해, 조합장부인이 억대 이상의 이익을 보게 했다는 의혹을 한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2014~2016년까지 축협 생축사업장에서 기르던 암소 192마리가 경매절차 없이 최조합장 부인에게 팔렸고, 2016년 당시 임신한 암소 시세가 올랐는데도 등급에 관계없이 마리 당 350~400만원에 판매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축협은 언론에 보도된 의혹에 대한 진위여부를 따지기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전북지방경찰청(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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